요즘 삶은 꽤 괜찮아졌다.
어떻게 돌아왔는지 모르겠는데, 깔깔 거리고, 엉망진창 라이프지만 웃고사는 인생.
일에 뒤쳐져있다는 부담감이 있고, 연애를 하고 싶은데 아 왜 이렇게 아무도 좋아할 수가 없지 라는 초조함은 있다.
일도 삶도 연애면 이만하면 꽤 훌륭한데, 사실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을 상상하기가 어려운데 그런데도 그렇게 행복해질 수가 없다는 게 함정. 이제는 한껏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