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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1.11.07 한국 정치 공부
  2. 2011.08.01 말하는 대로, 쓰는대로
  3. 2011.07.21 하의실종!
  4. 2011.07.16 웨딩송
  5. 2011.07.01 취한 밤
2011.11.07 12:45 diary

뒷북작렬. 시장 선거 다 끝나고서야 처음 나꼼수를 들으며 조깅을 했다. 재밌네. 꽂혀서 나꼼수 세개를 들으며=6시간 한국 정치 공부. 아, 내일 숙제가 많으니 이모양-_-;; 

요즘은 한창 미국 대선 TV 토론에 빠져있었는데 한국의 정치양상과 비교되어 흥미롭다. 한국 이번 선거는 소셜미디어의 승리, 20-30대의 정치참여가 나아낸 결과라는데, 미국에서는 Republic도 똑같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며, 인터넷 상의 토론도 제법 균형이 잡혀있다. (물론 내가 어느 미디어를 방문하느냐에 달렸겠지만)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실패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미국의 대선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굉장히 잘 짜여진 게임이라는 거다. TV토론을 보면 Romney든 Kerry든 굉장한 Talented 토론가이다. 똑똑하기도 하지만 말도 잘하고 설득도 잘하는게 대통령 후보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뭐, 치고받고 유치한 건 똑같지만. 그들이 멍청해서라기보다는 멍청하고 가벼운 Public의 인기를 끌어야하는(Shallow하기 짝이 없는 나 포함) 현대민주주의의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는 건가 회의에 빠지곤 한다.

어쨌든 나라가 커서 그런가, 저들 8명중 한명만 한국와도 바로 대통령되겠다 싶게 능력있고 잘난이들이며 선거전략도 똑똑하다는 이들이 모두 모여 리소스를 집중한다. 오바마가 3분기 동안 모은 선거자금만 $70M, 8천억 상당이다. 통계 전문가들이 모여 어디에 집중할지 전략을 짜고 미디어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 한국의 여권은 네티즌에 히스테리를 부리며 컨트롤해보려다 그 꼴만 흉해졌다. 조중동은 어쩌다 그리 몰락했는지 신기할뿐. 미국은 Huffington Post 가 아무리 떠도 WSJ과 NYT는 여전히 건재하다. 정치와 미디어는 역시 늘 더 공부해보고 싶은 주제.


다음주 뉴욕 미디어 트랙(회사 방문 투어) 에는 TIME 에 가는데, 신난다. 적당히 가벼운 나의 favorite media인데 디지털 시대에도 너무 예쁘게 앱만들어줘서 혼자 굉장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처음 미디어 트랙  애들이 홍보할 때는 Sony Music, Lincoln Performing Art Center, Broadway Musical 같은 이름에 신나서 트랙 신청해놓고서는 막상 둘로 나눠놓고 하나를 고르라니 디지털 미디어 관련회사들을 안 고를 수 없었다. -_-;

-학교 애들 30명정도가 같이가는데 A와 B트랙으로 나눠서 방문함.  나는 AOL, TIME, BEDROCKET(Huffington Post 창업자)  등을 방문할 예정.



선거관련해서 재밌게 본글 링크시켜논다고 글쓰기 시작해놓고선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여기 링크 
http://seoul.blogspot.com/2011/10/blog-post_27.html#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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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1.08.01 03:22 diary

티비를 꼬박꼬박 잘 챙겨보는 사람은 못되기에, 비가 쏟아지던 날 하루종일 무한도전 서해안도로 가요제를 복습하는데 어쩐지 마음이 흐뭇해졌다.

바른생활 유재석이 교과서 같은 정답만 말하자,
"에이 형~ 진짜로는 어떻게 생각하는데요?"
"난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 내가 받은 것이 내 인생이 감사하다고. 어느 순간 사람은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믿게 되고, 그렇게 행동하게 되더라"
그리고 이적이 그 말로 노래를 만든다.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유재석의 말이 순간 와닿았다. 나는 회사가 싫고 짜증나, 라고 투덜거리고 다니면 회사가 점점 더 싫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긍정적인 측면을 찾으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덧 내가 한말이 진실인것처럼 믿어지더라. 어느 순간 상황이 밝게 보이고 바뀌더라.
쓰는 것도 마찬가지. 내가 인상깊었던 어떤 순간을 곰곰히 생각해보며 정리해 일기를 쓰면 그게 그떄의 추억으로 남는다. 그리고 나머지는 잊는다. 내가 그때 왜 행복했는지, 내가 그때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내가 무엇이 힘들었고 왜 고민했는지 정리하다보면, 그때 정리된 대로 기억하고 생각하게 된다. MBA에세이를 쓰면서도, 내 꿈과 열정이, 장점과 단점이 정리되고, 정설로 굳어진다. 그래 나는 이런 인간이었던 거야!라고.

공개적인 블로그는 가장 사적인 일기보다 긍정적인 사건, 일에 대한 내 열정,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을 잘, 잘, 정리해보려고 노력하게 된다. 가능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리고 그 정리를 믿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게 되..지 않을까.
오늘 발견한 블로그운영의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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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1.07.21 01:07 diary
강남역 지나다니는 아가씨들의 80%가 한뼘ㅡ아니 반뼘도 안되는 바지를 입고있다. 한참 넋빼고 구경하다가 어쩐지 덩달아 충동구매.
동네돌아다니면서 슬쩍 입을때마다 일탈한 기분에 혼자 신나하고있다.  이런재미로 쏠쏠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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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1.07.16 04:10 diary


"나는 말야, 철이 든 어른이라 달콤한 건 안 믿고, 큰 기대는 접었고, 운명같은 말 간지러워"
라는 오지은의 '웨딩송' 첫부분 가사가 요즘 계속 맴돈다. 




 

나는 요즘 지나치게 철이 든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다. 

세속적인 엄마가 원하던 수많은 조건들 이제는 이해가 가고, 누구를 봐도 사랑에 빠지지 않으니 담담해지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게된다. 머 꼭 그래서 재벌집에 시집을 가고 싶다는 게 아니라, 어떤 삶을 내가 원할까를 생각해보고 결정하게 된다.
사랑에 푹 빠져서 그냥 이사람이 너무 좋아서, 결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사람 손을 잡고 있는게 너무 행복해 같이 있고 싶어 안달하는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렇게 되기 전에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여전히 나는 사랑에 빠지는 게 꿈이다. 근데, 왜 자꾸 비현실적인 꿈처럼 보이는 거지. 

이 노래를 부를때, 정규 앨범이 제대로 나오기도 전의 오지은은 행복해보인다.

이렇게 초라한 어른이 되어버린 나를 놀라게 할, 이렇게 지쳐버린 나를 바꿔줄 너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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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1.07.01 00:04 diary
맥주 두어병에 뻗다니, 나도 참 쉬운 여자가 되었구나라고 생각하다말고 그래도 도수 9%의 진한 벨기에 맥주면 그닥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고 다시 생각한다. 오랜만에 맛있고 진한 맥주를 먹었더니 기분이 좋다. 오늘이야말로 M에게 전화를 할까, 라고 몇번을 망설이며 번호를 눌렀다지웠다하다가 조금이라도 취한기분에 하지는 말자싶어 포기.
그냥, 즐겁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밤이다.

남은 한달동안은 연애를 했으면좋겠다. 미래를 논하지도 꿈꾸지도않을 뒤돌아서면 없었던일마냥 그냥 그렇게 지나갈 한여름밤의 달콤한 꿈, 가볍고 진한 연애.
못하겠지. 천성이 모범생이라 그런 가벼운연애는 해본적이 없다. 내가 그렇지머..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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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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