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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6 08:40 분류없음

I have learned that I never really knew what to say to others in need. I think I got this all wrong before; I tried to assure people that it would be okay, thinking that hope was the most comforting thing I could offer. A friend of mine with late-stage cancer told me that the worst thing people could say to him was “It is going to be okay.” That voice in his head would scream, How do you know it is going to be okay? Do you not understand that I might die? I learned this past month what he was trying to teach me. Real empathy is sometimes not insisting that it will be okay but acknowledging that it is not. When people say to me, “You and your children will find happiness again,” my heart tells me, Yes, I believe that, but I know I will never feel pure joy again. Those who have said, “You will find a new normal, but it will never be as good” comfort me more because they know and speak the truth. Even a simple “How are you?”—almost always asked with the best of intentions—is better replaced with “How are you today?” When I am asked “How are you?” I stop myself from shouting, My husband died a month ago, how do you think I am? When I hear “How are you today?” I realize the person knows that the best I can do right now is to get through each day.


I have learned that resilience can be learned. Adam M. Grant taught me that three things are critical to resilience and that I can work on all three. Personalization—realizing it is not my fault. He told me to ban the word “sorry.” To tell myself over and over, This is not my fault.


For me, starting the transition back to work has been a savior, a chance to feel useful and connected. But I quickly discovered that even those connections had changed. Many of my co-workers had a look of fear in their eyes as I approached. I knew why—they wanted to help but weren’t sure how. Should I mention it? Should I not mention it? If I mention it, what the hell do I say? I realized that to restore that closeness with my colleagues that has always been so important to me, I needed to let them in. And that meant being more open and vulnerable than I ever wanted to be. I told those I work with most closely that they could ask me their honest questions and I would answer. I also said it was okay for them to talk about how they felt. One colleague admitted she’d been driving by my house frequently, not sure if she should come in. Another said he was paralyzed when I was around, worried he might say the wrong thing. Speaking openly replaced the fear of doing and saying the wrong thing. One of my favorite cartoons of all time has an elephant in a room answering the phone, saying, “It’s the elephant.” Once I addressed the elephant, we were able to kick him out of the room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155617891025177&set=a.404308695176.365039.717545176&type=1 


쉐릴 샌드버그의 글을 보다가 울컥 눈물이 났다. 힘들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몸이 먼저 반응해 눈물이 난다. "다 괜찮아 질거야"라는 말에는 이해받지 못함에 더 지치고 무너져내렸다. "예전같을 순 없지만, 나름 적응하고 괜찮아질거야" 가 낫다. 절대 예전 같아질 수 없고, 설사 가능하다하더라도 믿겨지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그게 더 마음이 아프다. 지금 세상이 무너진 내게 다 괜찮아 질 거라니, 그처럼 무지하고 순진한 발언이 어딨는가. 한없이 긍정적인 사람이 싫어지고 불편하다. 


'내 잘못이 아니야' 라고 되뇌이는 마음. 다 내 잘못이다.


일로 돌아가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는 부분. 털어놓고 나의 약한 부분을 보여주고 기대는 자세는 참으로 존경할 만하다. 쉐릴 샌드버그 특유의 '나댐'이 한국 사람으로서는 불편한 부분도 있었는데, 린인도 모두가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가치가 있으나 엘리트 여성을 위한 운동이라는 불편함이 가시지 않았는데, 저렇게 자신이 느낀 것들을 '과도하게' 공유하는 것은 용감하고 가치있는 행동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 경험을 모두 겪지 않은 사람들에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때 일에서 나에게 힘이 되었던 사람들이 왜 힘이 되었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야하는지, 조금은 생각해 보게 만들어줄지 모른다. 사회 전체로 볼때는 쉐릴의 '과도한 경험 공유' 가 득이 된달까. 모두 같이 생각하게 만들어주니. 30일도 안되서 가장 아픈 부분을 드러내다니 일이 있은지 며칠 안되어 글을 쓸 때도 놀랐는데 참 대단한 성격이다 싶다. 나는 수년이 지나도 그 이야기를 하라 그러면 무너질 것 같은데.


30년은 현명해진 느낌이라고 쉐릴 샌드버그가 그러는데 훨씬 깊이가 느껴진다. 나도 조금은 나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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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5.05.11 15:09 분류없음

글 좀 쓰고 살자. 생각 좀 하고 살자.


글쓰는 습관을 잃어서일까, 시간이 있어도 글을 쓰게 되지 않는다. 차분히 앉아서 생각을 하기가 겁나서 일지도 모르겠다. 


먼저 리쿠르팅 근황.

지난 10월 쯤에 확 알아보고, 올 3월 정도에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다. 인포메이션 토크는 꽤 했는데 공들여 인터뷰한 건 마지막 두개 정도. 구글PM 은 충분히 테크니컬하지 않다고 떨어졌고 Change.org PM은 맞는 자리가 없다고 떨어졌다. 구글은 인터뷰 가기 전날부터 테크니컬 인터뷰 보기 싫어 울고 싶을 지경이었다. 난 테크니컬한 PM자리 싫은데, 인터뷰가 문제가 아니라 백앤드 서버시스템 디자인하고 코드 보는 직업은 정말 하기 싫은데 이걸 왜 진행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스트레스 받았다. 그래도 왜 했냐고 물으면, 친구가 추천해주겠다고 해서 레쥬메 보냈더니 인터뷰 요청이 왔고, 몇번째 인터뷰를 통과하고 있는데 이 좋은 기회를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 지금 징가는 싫어죽겠고, 다른 자리 알아봐야하는데 모든 자리에 나름의 거절할 이유를 찾고 있는 내가 답답했고,(남자친구 고르기에 한창 까다로웠던 것과 똑같다) 어찌됐든 진행시켜 인터뷰 연습이라도 하고 오퍼라도 받고 고민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PM 인터뷰는 PM 네다섯명과 보고 엔지니어가 테크니컬 능력 확인하는 인터뷰를 보는데 테크니컬 인터뷰는 예상 질문을 보니 대답할 수 있는 문제가 없었다. 안그래도 요즘 힘들고 자신감이 없는 와중에, '발리면' 푹 꺾여버릴 것 같아 인터뷰 보기 전 주말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다. 공부한다고 어디 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부도 진척이 없었다. 아니다 다를까, 테크니컬 인터뷰는 세상에 5분만에 신나게 발렸지만 다행히 피엠 인터뷰에서는 모두 좋은 피드백을 받아 끝난 후엔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인터뷰 네개 를 보고 잘하면 두개를 더 본뎄는데 두개 더 보았다.) 내가 충분히 엔지니어적이지 않는 게 구글 피엠이 못 될 것 같고 또 하기 싫은 이유였고 아니나 다를까 내가 기대한 피드백을 받으니 되려 마음이 놓였다. 어차피 가서 이런 마음에 일하기 힘들었을 텐데 회사 측에서도 알아보고 잘라줘서 다행, 안심 이런 마음이었달까. 프로덕트 보는 눈은 있다는 평가를 받은 걸로 충분히 기뻤다.


Change 는 정말 너무 가고 싶었는데 낙담했다. 새로운 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한 후 백여개 회사를 검토한 후 처음으로 굉장히 가고 싶은 회사였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비지니스적으로 똑똑하게 일을 처리하는' '잘나가는' '샌프란시스코' 회사였다. 인터뷰 준비하면서 소개 글도 썼다. (http://newspeppermint.com/2015/03/22/changedotorg/) 인터뷰는 나쁘지 않았는데, 몇주를 질질 끌더니 Growth PM 은 나보다 더 높은 경력의 디렉터를 뽑기로 했고, PM 은 프로파일 일을 한적이 있는 링크드인이나 데이팅 싸이트 PM 을 채용하기로 했단다. 크기가 작은 스타트업에서는 완전히 맞는 핏을 찾는구나, 내가 똑똑한 거나 회사가 좋은 것과 상관없이 나의 경력이 딱 맞아 떨어지는 운이 필요하구나, 를 느꼈다. 


많이 낙담했는데 단순히 떨어져서라기 보다는 이렇게 가고 싶은 자리를 또 찾을 수 있을까, 같은 절망감이었다. 이전에 좋아 어쩔 줄 몰라하며 만나던 남자친구와 서너달이 지난 후에 심드렁하게 짜증만 부리다가 내가 질려 헤어지자고 한 적이 있었다. 내가 헤어지자 한 주제에 몇달을 엄청 힘들어했는데, 착한 사람에게 못할 짓을 한 미안함과 더불어 나는 정말 아무도 못좋아하는구나 난 안되는구나 난 사랑을 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같은 절망감이 있었다. 직업도 그렇다. 그렇게 가고 싶은 자리를 못찾겠는데 현회사는 점점 견디기 힘들어지고 간신히 찾은 가고 싶은 자리는 (생각하면 신나서 두근대는 직업) 나를 안원하는구나, 난 안되는구나, 같은 거. 


키 테이크어웨이는 스타트업은 더더욱 폭넓게 계속 알아보며 필요해질 때 조인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더 공을 들여 알아봐야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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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5.03.23 14:57 분류없음

요즘은 큰일이다. 수렁에 빠졌는데 못나간지 오래되서 의욕없는게 버릇이 되어가고 있다. 그게 의욕없고 뺀질대면서도 내 스스로 괜찮으면 큰 상관없는데 이러고 있는 내가 싫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이번 주말에는 몇가지 일 처리를 하고 정신차리려했는데 하나도 못하는 바람에 다음주는 상황이 더 악화되게 생겼다. 아, 괴롭다. 고등학교 시절 주말에 집에가서 이거 다 공부해야지 하고 무거운 책을 다 들고 기숙사 나와 집에 왔는데 하나도 안하고 그 무거운 책들을 가방에 다시 넣으며 우울해지는 일요일 밤, 월요일 아침 같은 느낌. 아아- 이 짓을 반평생을 해왔다니. 한동안 잊고 있었다. 


내일 아침엔 인터뷰가 있는데 어차피 될 것 같지도 않고 자신도 없고 그다지 하고 싶지도 않은데 보는 인터뷰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나와야 좀 돌파구가 생길거 같은데 문제는 요즘 너무 의욕이 꺾이는 바람에 일하고 머리쓰는 것 자체가 싫어지고 있다. 돌대가리가 된 기분이다. 회사 일은 물론 뉴스페퍼민트나 친구들이 일얘기 토론할려고 할때도 다른 얘기하면 안돼? 라고 말을 돌려버리고 있다. 생각하기가 싫다. 챌린징한 질문을 하면 멍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해야하는 일은 쌓여가는데, 미루고 있는 기분이 편치 않아 마음이 불안하고 긴장되는데, 그저 도망가고 싶어서 꿋꿋하게 만화보고 게임하고 미드를 보고 요리해먹고 치웠다. 놀면서 마음이 편치 않다. 일 자체가 싫은데 똑똑하고 일 잘하기로 유명한 회사랑 인터뷰를 해야하다니 긴장되고 자신없고 의욕도 없어서 그냥 울고 싶다. 이러다 다음주는 더 자기 혐오에 빠져있겠다.


누가 동앗줄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활기차고 일 욕심많고 정신없이 바쁘고 건강한 나로 돌아가고 싶다. 확 다 관두고 두달 정도 도망가면 다시 의욕이 생길 것도 같은데. 어쨌든 비자 이슈 때문에 그렇게도 못한다.


아- 돌겠네. 그나마 남자친구를 보면 긴장이 풀어진다. 근데 건강하고 즐거운 사랑할 만한 행복한 나를 보여주고 싶은데, 이런 나같지 않은 초라한 나를 속속들이 드러내기가 싫어 속얘기를 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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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5.01.12 14:19 분류없음
꼼짝하기 싫은 날, 요즘은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어 머든 생각하기 위해 일단 적기 시작한다. 

비행기에서 본 영화가 꽤 쌓여서 최근 본 영화 감상평

Begin Again 
마크 러팔로를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Once 같은 덤덤한 사랑 영화 좋아하는데 일상의 소소한 감정을 공감가게 전하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의 감정도 전형적이고 아주 굉장한 일이 벌어져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게 되지도 않고.. 그래도 대단하지 않은 사람사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는 좋다. 마크 러팔로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있다. 
별 3.0/5.0

Guardians of the galaxy
아시아나에는 정말 볼 영화가 없더라. 친구가 말했던 기억이 나서 봤는데 적당히 빵빵 폭탄 터지고 귀여운 농담들도 섞여있으나 돌아서면 기억은 안나는 정도의 가벼운 오락 영화. 귀엽긴 하다. 
별 2.5/5.0 

설국열차
친구 집에서 봄. 스토리가 꽉 짜여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나 소름끼치는 느낌 묘사라던가 기대되는 반전이 있다.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집중해서 봤을 듯. 
별 3.5/5.0

국제시장 
재밌음. 연기나 전개가 매우 엉성한데도 불구하고 한국근현대사 자체가 워낙 흥미로운 소재라 몇번이나 울고말았다-.- (토토가 가수들 음악성이 좋아서 내가 흥분하는게 아니지않습니까..) 우리 외가가 전쟁통에 이산가족이 된 이북 사람들이라 특히 마음이 아팠다. 툭하면 국경선 전망대에 올라가 망원경으로 고향을 보곤하시던 할아버지 생각이 났다. 부모님과 관람 후 모르던 가족사도 업데이트. 서독은 안갔지만 친가도 잘 살아보겠다고 브라질 이민도 가고… 
정치적 비판이 있던데 나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왜 그렇게 생각하게되었는가'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저렇게 살았으니 보수적이고 국뽕일 수밖에. 이해하는 건 더불어 살아가기의 시작 아닐까. 
우리 부모님은 '요즘 것들은 보답할 줄 모르고..'가 아니라 '늙어서 괴팍해지면 왕따돼. 조심하자'하는 분들이라 영화와 이후 저녁식사가 즐거웠을 수도 있다.  이거보고 국뽕될 사람들은 원래 국뽕이었을텐데 화제만 있으면 좌우로 나뉘어 싸우는 것도 보기 피곤하다.
별 3.5/5.0 (잘만든 영화는 아닌데 그래도 한국인이라면 보고 생각해볼만한 듯) 

Boyhood
끊임없이 삶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영화. 12년동안 찍은 영화라는데 에단 호크 때문인지 Before Sunrise 시리즈가 14년 동안 이 커플이 어떻게 변해가고 생각하는지 따라온 그런 느낌이 났다. (뒤져보니 감독이 비포 선라이즈 감독이었다. 어쩐지.) 7살짜리 소년이 12년후 어떻게 변할 줄 알고 저런 영화를 시작한 거지. 한 해 찍고 매년 그 다음해 대본을 썼다고. 소년의 인생에 막장 스토리가 많은데 담담하게 진행해나간다.
별 4.5/5.0

xMan - apocalypse
워낙 엑스맨 좋아해서 봤는데 스토리 늘리기라 아쉬웠다. 엑스맨들의 특징과 고민이 보이는 게 엑스맨의 매력인데 개인의 고민들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캐릭터도 로건이랑 미스틱 정도..  제니퍼 로렌스도 헝거게임이랑 겹쳐져서 집중이 안되고. 그 속도 빠른애는 귀여웠음
별 2.5/3.0

Silicone Valley (TV series) 
내 생활을 이해못하는 남들이 내 생활을 그리는 거 제일 싫어해서 일부러 안보고 있엇는데 굉장히 재밌다! 진짜 실리콘 밸리다! 우리끼리나 깔깔대고 웃을 내부 유머도 많다고 생각했다. 

별 4.0/5.0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일까, 뒷부분 이야기를 보고 이게 다야? 싶엇다. 크리스토퍼 놀란 이름값 하지만, 딱 그 정도. 
별 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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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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