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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4 04:53 Travel
Thanksgiving Puerto Rico trip 

정말, 너무, 너무 좋았다.

좋은 여행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1) 좋아하는 친구들과 깔깔대며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여행 : 2006년의 일본 졸업여행이나 2003년의 첫 유럽여행이 그랬다. 한껏 들떠서 무슨 말만 해도 깔깔대는 시간들. 많이 웃고, 행복하고, 인생이 즐겁다.
2) 현지사람들과 어울리며 배우고 즐기는 시간들: 2011년의 남미나 2006년의 이탈리아. 그 나라에 흠뻑 빠져서 헤어나올줄을 몰랐다. 

이번 푸에르토 리코 여행은 완전 전자.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너무 행복했다. 햇살이 들고, 비치에 가서 장난을 치고 물속에서 프리스비를 하고 드러누워 자다가 맛있는 걸 먹고 보트를 타고 나가 스노클링을 하고 보트에서 가득 라틴뮤직에 춤을 추고 피나콜라다를 마시고 바다로 다이빙해서 해파리에 쏘일때까지 수영하고. 아 바쁘고 숨쉴틈없이 몰아치던 MBA 생활이 까마득하다. 저녁이 되면 바베큐를 해먹고 바나나니 아이스크림이니 럼이니 넣어서 스무디를 만들고 파티음악으로 24명 자는 하우스를 가득 메워 파티. 가쉽이 흘러넘치고, 인생은 유쾌하다. 

아, 현실에 돌아와지지가 않는다. 


리쿠르팅의 압박은 몰려오는데 다시 '무얼위해 사는가' 고민이라도 시작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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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1.11.21 09:15 MBA Life in Sloan/IT

(간단한) Kindle Fire Review
원래 기기가지고 노는 것 좋아하지만 리뷰따위 잘 안쓰는데 (게을러서) 이건 손에 빨리 잡은거 같아 간단히 써본다.

1. 완성도 Vs 가격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

기기적 결함이 많다. 느리다. 버벅대는 수준이 1년 넘게 쓴 갤럭시S (Gingerbread)보다 심하다. 최상급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쓰다가 매우 답답하다. 처음 윈도우 모바일 폰을 잡았을때의 느낌 정도.
와이파이가 잘 안잡힌다. 내것만 그런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테크크런치에 기사가 떴다.
 http://techcrunch.com/2011/11/17/kindle-fire-having-wifi-issues/ 아이폰 4의 시그널 게이트만 하겠냐마는 어처구니 없는 결함. 

 싼 값을 하는 기계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99로 보급에 신경 쓴 것은 알겠으나 완성도가 현격히 떨어지는 기계. 웹브라우징도 단순 블로그 RSS정도가 아닌 이상 Facebook정도만 되도 느리고 버벅댄다. 한정된 용도로밖에 쓸 수없다. We are supposed to use only to consume contents, but nothing else.

2. App Market 의 한계.
App이 적고,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다. 안드로이드는 해상도가 모두 다른 단말에 최적화시키기가 쉽지 않고, Amazon App market이 초기단계에서 부족할 것이라는 건 예상 가능했지만 Amazon에서 Reference App이 될만한 Killer app.을 사전에 개발하지 않았다는게 당황스럽다.
결정적으로 Twitter, Facebook App이 불편하고, Game App도 딱히 주목할 만한 건 없다. Amazon의 e-commerce app조차도 there is nothing innovative in it. ipad 에서는 interactive e-Book 잡지들이 재밋는게 많던데, 여기는 reference 잡지도 없다. NYT나 GQ조차 그냥 PDF보여주는 형식의 이북들뿐. Again, Nothing innovative.
Netflix는 계정이 없어서 못써봣는데, 웹상의 리뷰는 미적지근하다.
그나마 Pulse (신문 모아 읽는 Flipboard 같은 앱)라는 앱 하나는 맘에 들었다.
 iphone/ipad 수준의 최적화된 App이 킨들파이어에 나타나려면 아직 한참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App이 나타나고, 킨들이 많이 팔리고, App devleoper 가 더 모이기 시작하고, 라는 선순환의 고리는 아직 타지 못했다.

3. 그래도 Contents
소문대로 Amazon Prime 을 위한 비디오와 영화는 엄청 많다. 책도 많고, 사기도 쉽다. 정말 컨텐츠 소비에 최적화 되어있다. 


나라면:
괜히 샀다고 생각한다.
Video Contents와 Reading에 최적화 되어있는 기계다 보니, 다른 용도로는 그다지 사용할 것 같지 않다. 오피스용으로는 부족하고, 뉴스도 나는 굳이 타블렛 꺼내기가 귀찮아 모바일이 편하다. (심지어 대부분 모바일용 컨텐츠는 대부분 무료고 타블렛용은 유료다) 그냥 큰 화면의 안드로이드 좋은 폰 하나와 이북, 노트북의 조합이 편할 듯 하다.
Video 음악 컨텐츠는 집에서라면 IPTV따위로 큰화면으로 보는게 좋고, 돌아다니면서 까지 보는 광팬은 아니다. 그리고, 불법컨텐츠에 접근권이 아직 열려있는 상황에서 돈내기가 아깝다.
책 컨텐츠. 일반 LCD로 책을 몇십페이지 정도 보았는데 눈이 피곤하다. 어차피 Book용도라면 e-paper 기반 킨들을 살걸.

다른 사람에게는:
그래도, 싸다. 
기계도 싸고 컨텐츠도 싸고 많다. (나같이 어둠의 경로를 종종 활용하던 사람이 아니라면)
많이 팔리고, 앱이 자꾸 개발되고, 더 컨텐츠가 들어오고 라는 선순환의 구조를 타야되는데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든다. 



사진등을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말고 전문 리뷰 블로거로: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970204190504577040110511886588.html?mod=WSJ_Tech_RIGHTTopCarousel_1
 

http://www.marco.org/2011/11/17/kindle-fire-review






지난 이틀간은 방에 처박혀서 Kindle Fire 랑 한참을 놀고, 아이폰에 온갖 어플을 다 깔았다가 지웟다가, Tech crunch 좀 보고, NYT좀 보고, 한국 정치뉴스좀 듣고, 조깅하려햇는데 조깅도 안하고, 하루에 12시간씩 자고, 간만에 요리하고 냉장고 정리고 하고, 늘어진 진드기처럼 축 쳐져서 침대와 소파에서 흐물럭 댔다.
아, Mike 랑 Janis의 생일 파티로 좀 놀다오긴 했구나.  

숙제를 다 따라잡는게 목표였는데 당장 내일 아침 Coverletter review session부터 할일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고 압박감에 답답해지는 일요일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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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1.11.21 08:01 MBA Life in Sloan
http://seoul.blogspot.com/2011/11/paul-krugman-legends-of-fails.html#links

http://seoul.blogspot.com/2011/11/re-paul-krugman-legends-of-fails.html#links


생각하게 만드는 글.
유학이 장래 경쟁력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를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예전만큼 '외국학부' 의 Value가 높지 않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렇게 영어에 능통한 미국 대학 출신이 많아졌다는 것은 외국생활의 경험이 없고 영어가 안되는 '그저 똑똑한' 평범한 청춘들의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말이기도 하다. 플러스 Factor가 아니라 없으면 마이너스가 되는 factor가 되었다고나 할까. 
최근에는 계급의 세습이 교육의 불평등으로 구조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나는 왜 유학을 왔는가, 를 생각해보면 철이 없고 naive 했다. 
내가 모아서 번돈이 있었고, 결국에 약간 손을 벌리긴 했지만 학비 대부분을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 더 재밌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었고, 그걸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에(돈이있었고 붙잡는 남자친구가 없었기에)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 돈은 벌려고 맘만먹으면 벌 수 있는 거고, 인생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재미있게 쓰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
얼마전 모 컨설팅회사와의 만찬에서, "Tech company/Start up으로 취직하면 20년후 본인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나요? 보통 컨설팅을 가면 40세쯤 나와서 회사 중역으로 들어간다던가, IB를 가면 어느 시점에 어디로 옮겨서 무엇을 한다던가 라는 인생의 코스의 그림이 그려지는데 MBA졸업생이 Tech Company에 취직하는 건 어떻게 인생의 진로를 그리는 건지 잘 상상이 안가요.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긴 MBA들의 진로 라서요. 한국에 들어올건가요? 그럼 멀하고 싶어요? 이를테면 삼성같은 곳의 임원 ? 외국계 회사의 한국지사? 아니면 본인의 회사를 차려서 정착시킬 건가요?  "라고 물어보는데 완전히 삽질하면서 횡설수설하고 말았다.
사실은, 20년 후 모습따위 별로 생각 안해봤어요. 가 정답이겠다. 그냥 지금하고 싶은거, 지금 나를 motivate 시키고 지금나를 신나게하는게 무엇인가를 찾아 그걸 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20년후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지는 상상도 안가요. 머,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하고 있을 수도 있겠고, 일따위 접고 애랑 놀고 있을 수도 있겟고, 예전에 꿈꾸던 대로 북까페나 맥주집이나 하고 있을수도 있겟고, 잘 모르겠는데.. 에... 그렇게 내가 갈 코스를 계산해서 도움되는 스텝을 차근차근 밟고 있지는 않아요.

나는 역시 professional firm은 안맞고 못하고 안어울린다.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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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2011.11.16 21:29 Travel

내게 사막의 기억은 하나뿐이다. 모래바람 날리던 떄 멍하니 M을 생각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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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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