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새벽 3:43분.
지금 일어난거냐 안잔거냐 물으면 대답도 글쎄다. 간만에 '반' 애들 모임이 있어 (내가 늘 비유하기를 해리포터의 '그리핀도르' 로 비유하는데 우리 '그리핀도르' 모임이 있었다.) 저녁대신 맥주 한잔 딱 하고 들어와 숙제해야지 했는데 맥주한잔 딱 하고 들어와 9시에 잠들었다. 새벽 두시에 일어나 열라 프로그래밍 숙제중인데 안돌아가서 승질이 나서 다시 이런글이나 쓰고있고 앉았다-_-
요즘 생활이 엉망이다.
오늘은 이번 학기 들어 최고로 바쁘고 중요한 날이다.
5시에 집나갈 준비해서 6시에 High Tech Conference Setting하러 갈것.
http://sloanhitechconference.com/
8시반, 수업 갔다오기
다시 High Tech Conference 에서 잡무및 세션 참가
3시, 프로그래밍 수업 오늘 2차 시험날. 시험 잘보고 올것.
4시반, 폰인터뷰 with Twitter. 썸머인턴 결정했다고 생각했는데 트위터 International Business Development 인턴 공지 뜬거 보고 안지원할 수가 없었다. 너무너무 하고 싶은 펑션인데 말 잘 할 수 있을지, 전화인터뷰는 항상 잘 못하는데 걱정에 불안함.
5시, 두산 박용만 회장과의 디너. 내일 Asia Business Forum연사로 보스턴에 왔다 한다. 흥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말을 할지 기대중.
9시, (저녁이 제때 끝나면) H/I 부부가 주최하는 한국정치 토론회.
아 할일 진짜 많네. 아으윽.
근데 일주일째 흐물럭대는 해파리 모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