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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09:15 MBA Life in Sloan/IT

(간단한) Kindle Fire Review
원래 기기가지고 노는 것 좋아하지만 리뷰따위 잘 안쓰는데 (게을러서) 이건 손에 빨리 잡은거 같아 간단히 써본다.

1. 완성도 Vs 가격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

기기적 결함이 많다. 느리다. 버벅대는 수준이 1년 넘게 쓴 갤럭시S (Gingerbread)보다 심하다. 최상급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쓰다가 매우 답답하다. 처음 윈도우 모바일 폰을 잡았을때의 느낌 정도.
와이파이가 잘 안잡힌다. 내것만 그런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테크크런치에 기사가 떴다.
 http://techcrunch.com/2011/11/17/kindle-fire-having-wifi-issues/ 아이폰 4의 시그널 게이트만 하겠냐마는 어처구니 없는 결함. 

 싼 값을 하는 기계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99로 보급에 신경 쓴 것은 알겠으나 완성도가 현격히 떨어지는 기계. 웹브라우징도 단순 블로그 RSS정도가 아닌 이상 Facebook정도만 되도 느리고 버벅댄다. 한정된 용도로밖에 쓸 수없다. We are supposed to use only to consume contents, but nothing else.

2. App Market 의 한계.
App이 적고,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다. 안드로이드는 해상도가 모두 다른 단말에 최적화시키기가 쉽지 않고, Amazon App market이 초기단계에서 부족할 것이라는 건 예상 가능했지만 Amazon에서 Reference App이 될만한 Killer app.을 사전에 개발하지 않았다는게 당황스럽다.
결정적으로 Twitter, Facebook App이 불편하고, Game App도 딱히 주목할 만한 건 없다. Amazon의 e-commerce app조차도 there is nothing innovative in it. ipad 에서는 interactive e-Book 잡지들이 재밋는게 많던데, 여기는 reference 잡지도 없다. NYT나 GQ조차 그냥 PDF보여주는 형식의 이북들뿐. Again, Nothing innovative.
Netflix는 계정이 없어서 못써봣는데, 웹상의 리뷰는 미적지근하다.
그나마 Pulse (신문 모아 읽는 Flipboard 같은 앱)라는 앱 하나는 맘에 들었다.
 iphone/ipad 수준의 최적화된 App이 킨들파이어에 나타나려면 아직 한참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App이 나타나고, 킨들이 많이 팔리고, App devleoper 가 더 모이기 시작하고, 라는 선순환의 고리는 아직 타지 못했다.

3. 그래도 Contents
소문대로 Amazon Prime 을 위한 비디오와 영화는 엄청 많다. 책도 많고, 사기도 쉽다. 정말 컨텐츠 소비에 최적화 되어있다. 


나라면:
괜히 샀다고 생각한다.
Video Contents와 Reading에 최적화 되어있는 기계다 보니, 다른 용도로는 그다지 사용할 것 같지 않다. 오피스용으로는 부족하고, 뉴스도 나는 굳이 타블렛 꺼내기가 귀찮아 모바일이 편하다. (심지어 대부분 모바일용 컨텐츠는 대부분 무료고 타블렛용은 유료다) 그냥 큰 화면의 안드로이드 좋은 폰 하나와 이북, 노트북의 조합이 편할 듯 하다.
Video 음악 컨텐츠는 집에서라면 IPTV따위로 큰화면으로 보는게 좋고, 돌아다니면서 까지 보는 광팬은 아니다. 그리고, 불법컨텐츠에 접근권이 아직 열려있는 상황에서 돈내기가 아깝다.
책 컨텐츠. 일반 LCD로 책을 몇십페이지 정도 보았는데 눈이 피곤하다. 어차피 Book용도라면 e-paper 기반 킨들을 살걸.

다른 사람에게는:
그래도, 싸다. 
기계도 싸고 컨텐츠도 싸고 많다. (나같이 어둠의 경로를 종종 활용하던 사람이 아니라면)
많이 팔리고, 앱이 자꾸 개발되고, 더 컨텐츠가 들어오고 라는 선순환의 구조를 타야되는데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든다. 



사진등을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말고 전문 리뷰 블로거로: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970204190504577040110511886588.html?mod=WSJ_Tech_RIGHTTopCarousel_1
 

http://www.marco.org/2011/11/17/kindle-fire-review






지난 이틀간은 방에 처박혀서 Kindle Fire 랑 한참을 놀고, 아이폰에 온갖 어플을 다 깔았다가 지웟다가, Tech crunch 좀 보고, NYT좀 보고, 한국 정치뉴스좀 듣고, 조깅하려햇는데 조깅도 안하고, 하루에 12시간씩 자고, 간만에 요리하고 냉장고 정리고 하고, 늘어진 진드기처럼 축 쳐져서 침대와 소파에서 흐물럭 댔다.
아, Mike 랑 Janis의 생일 파티로 좀 놀다오긴 했구나.  

숙제를 다 따라잡는게 목표였는데 당장 내일 아침 Coverletter review session부터 할일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고 압박감에 답답해지는 일요일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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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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