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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15:33 MBA Life in Sloan

요즘 트위터를 엄청 열심히 하고 있다. @heesangju 내 트위터는 짧은 뉴스/인터넷 감상문. 어디서 이런거 다 찾냐고, 좋은 글/ 블로그 추천해달라는 친구의 말에 나의 글읽는 습관을 정리겸 적어본다. 페이퍼와 뉴스사이트 직접 방문은 거의 다 사라진 tech friendly한 사람의 패턴.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씨리얼이나 과일 아침과 함께 커피한잔 내려서 핸드폰으로 메일을 체크한다. 그리고 페북에 들어가서 노티 있나 확인. 슥 내리면서 타임라인에 머 있나 보면 큰 뉴스는 대개 잡힌다. Like로 Economist, NYTimes, Time, Techcrunch, Mashable까지는 걸어놓았기에 가능하다. 더 많으면 안볼 거 같아서 신문사는 5개로. 800명 가까운 친구중에 누군가가 공유했으면 두번 추천된 걸로 올라와 페북 타임라인상 위에 올라오므로 백프로 걸린다. 

그리고나면 대충 20분이 되므로 다시 돌아가 급한 메일 답장하고 집에서 나감. 여기까지는 모바일이나(침대서 할 경우) 타블렛.


아침에 버스타면 Google Reader로 죽 글을 읽음. 스타로 나중에 다시 읽을것 표기하면서. 그리고 나서 트위터도 그렇게 본다. 이거 두개는 일과중에도 짬짬이 보면서 즐겨찾기 해논다.여기까지는 모바일.


그리고 일과중에 잠시 쉬고 싶을때, 아님 저녁쯤에 아까 즐겨찾기 해둔거 보면서 자세한 세부 기사를 읽거나, 검색해서 자료 찾아보거나, 내용 공유. 이건 대부분 컴퓨터로 한다.



You are what you read라는데, 멀읽는지도 적어볼까.


구글 리더 등록된거 :


1. 뉴스성

- News Peppermint  http://newspeppermint.com (*강추*)

국제/정치, 경제/비지니스, 과학 각각 3개씩 총 9개의 흥미로운 외신 기사를 매일 1분 길이로 요약해 올려준다. 나랑 친한 사람들이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하버드 박사과정등)  개인적인 관계는 제쳐놓고라도 너무 좋은 글이 많다. 외신에 훌륭한 글이 정말 많이 올라오는데, 언어적 장벽으로 그걸 다 접하지 못한던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 보고있으면 똑똑해진다. 흥미롭고 깊이 있는 글이 가득하며, 1분 요약을 보고 흥미로우면 직접 원문기사를 읽을 수 있어서 더 좋다.

 - TechNeedle  http://techneedle.com (*강추*)

역시 외신번역/요약 프로젝트인데 여긴 테크 쪽 뉴스를 빠르게 전달한다. 나 회사 다닐때 비슷한 일을 했었는데, 이걸 무보수로 하고 계시다니 대단한 열정. 해외 테크 소식을 한글로 보고 싶다면 가장 빠른 통로일거다. 재밌는 기사만 쏙쏙 잘 빼오심. "어디가 어디를 인수할 거란 소문이 돌고 있음" 같은 기사도 올려줘 분위기를 알수 있어 빠르고 좋은 대신 확정된 팩트는 아니란 걸 염두할것. 가끔 엇 그기사 본거 같은데, 하고 헷갈린다.  

- NYT Paul Krugman http://topics.nytimes.com/top/opinion/editorialsandoped/oped/columnists/paulkrugman/index.ctx?partner=rssnyt

한창 거시경제 공부할때 '큰정부'가 중요하다고 내 의견을 펼칠려면 어떻게 근거를 들어야하나 구독을 시작한 폴 크루그만. EU에 그리스가 남아야하는지, ECB(European Central Bank) 에서 멀 잘못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차분히 한달정도 읽으면 좋다.

- 리트머스 http://blog.ohmynews.com/litmus/

진중권, 한윤형, 허지웅, 고은태, 좌파쪽의 내노라하는 필진들이 모여 운영하는 정치 블로그. 험악한 말을 보기 싫어 뉴스사이트 안가도 이슈가 되는 의견들을 볼 수 있다. 하나하나 잘 정리된 '논문성 기고문'이기에 (참고문헌 10개씩 달려있고 그래프 그려논) 생각도 해보고 비판도 할 수 있다. 


2. IT 관련

- 조성문 블로그 http://sungmooncho.com (*강추*)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면서 BAKG (Bay Area Korean Group)이끌어가는 조성문씨 블로그. 글을 보면서 완전히 반했던 블로그다. 배울게 많고, 굉장히 많은 자료 검색을 기반으로 수업하나 듣고 나오는 것 같은 포스팅이다. 인터넷 업계의 PM으로 일하면서 기술이나 최근 재밌는 트랜드를 깊이 있게 공유해줌. 구글의 써치 알고리즘 분석 같은 글은 정말 최고다.

- A VC, Fred Wilson http://www.avc.com/a_vc/ (*강추)

뉴욕의 유명한 VC (Union Square Ventures) 를 운영하는 프레드 윌슨 블로그. 글이 짧고 매일 하나씩 인싸이트를 던져준다. 이 동네에서는 전설같은 블로그랄까-.- 나 뉴욕 트렉 가서 프레드 윌슨 직접 봤다. 으와.

-estima 블로그 http://estima.wordpress.com

 조선일보 IT 기자를 거쳐 라이코스 CEO로 보스턴 거주, 지금은 다음 임원으로 실리콘밸리에 계신 임정욱님의 블로그. 전직기자라서 그런지 일단 글을 엄청 많이 보고, 좋은 글을 찾아내 적시에 짧은 코멘트와 함께 공유하는 스킬이 대단하다. 가끔씩 올라오는 블로그보다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트위터 @estima7이 유명하고, 또 좋다.

- Benefit.com http://www.baenefit.com

와튼 다니다 관두고 나와 창업한 배기홍씨 블로그. 스타트업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필수다. 

-Startup's best friend 지미림 블로그 http://jimmyrim.com

이분은 벤쳐캐피탈 입장에서 글을 쓴다. 창업자와 달리 그들을 평가하는 입장에서 쓴 글이 통찰력 있고 흥미로움. 똑부러지는 인사이트, 뼈아픈 충고에 배울게 많다.

- 조신 블로그 http://shincho.tistory.com (*강추*)

전 SKT 전무이자, SK 브로드밴드 CEO였던 조신 사장님 블로그. 내게는 까마득히 높은 임원이었던 분인데, 아날리스트 레벨의 이런 '보고서'를 쓰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다. 전혀 모르는 사람 블로그인줄 알고 봤다 반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간접적으로) 모셨던 분이라 더 존경하게 되었다. 내공이 장난아니고, 한국 IT 산업 구조에 대해 가장 명확하게 파악하고 계신분. 

- 손재권기자 블로그 http://jackay21c.blogspot.com

가장 최근 추가된 블로그. 기자 블로그가 좋다는 걸 알았다. 최근 미국 생활하는것 같은데, 깔끔하게 본인 느낀것을 잘 정리해줌. 

-Interpreting Complier http://interpiler.com 

이분도 어딘가의 기자 -.- 글도 잘 쓰고, 통찰력이 잇다.

- 광파리 블로그 http://kwang82.hankyung.com

한국경제 IT 기자. 위의 블로그를 모두 구독하고 있다면 다 중복이고, 다 안보고 있다면 이것만 보면 된다. 한국에서 특히 이슈가 되고 관심있어할 만한 뉴스를 쉬운 말로 정리해줌. 

- 미키김 블로그 http://mickeykim.com/

이분도 트위터에서 더 유명하신분. 적극적인 자기 홍보에 호불호가 갈릴듯 하지만, 난 배울게 많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구글에서 근무하면서 실리콘밸리에서 보고 느끼는 걸 올려주는데 사실 재밌고, 그 에너지에 자극받을 게 많다. 



3. 개인 블로그


-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http://seoul.blogspot.com (*강추*)

 트레이더로서 경제, 정치, 사회 이슈 전반에 대한 분석을 올리는데 굉장히 통찰력있다. 누구에게나 다 추천 가능한 훌륭한 블로그. 

- Indizio http://indizio.blog.me (강추할려다 네이버 블로그라 안함. 네이버 불매운동 하자고요.. )

내가 가는 유일한 네이버 블로그. RSS 안되는 곳은 이제 거의 안가는데 여긴 콘텐츠가 너무 좋아 꾹 참고 가고 있다. 영광인줄 아셔야 한다. ㅠㅠ 이분도 기자 출신, 맛깔난 글을 쓰신다. 진지한 주제를 논해도 유머가 녹아있어 웃으며 읽게됨. 안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이다.

- San's playground http://sanbaek.com/

스탠포드 GSB MBA중인 백산씨 블로그. 참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다. 솔직히 글이 길어서 슥슥슥 스크롤해 넘길때도 많은데 ㅋ 그 넘치는 열정이 부담스럽도록 밝고 긍정적이다. 지난 일이년간 하고 느끼고 있던게 비슷해서  난 공감이 많이 된다.

- 내 개인적인 친구 몇은 본인들이 싫어 할 것 같아 생략. ㅎ


4. 요리

- Smitten Kitchen http://smittenkitchen.com/

사실 요리 블로그 굉장히 좋아한다. 야매요리나, 82cook같은 아줌마들의 커뮤니티도 좋아하는데 아 이건 끊어야지, 하고 요리 블로그는 취미니까 영어로라도 보자라고 시작해서 좋아하는 블로그중 하나다. 깔끔한 사진과 깔끔한 음식. 

-   David Lebovitz http://www.davidlebovitz.com/

같은시기에 시작한 요리 블로그. 프랑스에 살고 있는 음식평론가인데, 한국음식도 꽤나 좋아하신다. 요리나 음식이 아니어도 게이 특유의 센스있는 취향이 돋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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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안되도 체크한는 건 웹툰 미생 정도 만 추가.





+ 파워트위터 유저 @estima7께서 RT해주셔 사람들이 엄청 들어왓다. 

머 잘못쓴거 없나 보다 http://mbablogger.net/ 을 빠뜨린걸 알게됨. 제일 좋아하는 블로그 중 하나인데, 사회현상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득하다. 켈로그 MBA나오신분이 켈로그 갈때 열었던 곳인데 지금 2012 년 에는 졸업하고 마케팅 쪽에서 일하는 걸로 알고 있다.

+ 하나더 깨달은 것은, Smitten Kitchen 외에는 여성이 운영하는 곳이 하나도 없다는 거다. 내가 추천 블로그를 정보제공성 인싸이트 제공 블로그를 중심으로 추천하다보니 개인적 공간으로 느껴지는 곳은 제외해서 그런가. IT가 주관심사라 그런가. 여성 오피니언 리더도 요리 홈데코 육아 외 분야에서도 나올 필요가 있는데 싶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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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ent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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